"혈압-혈당 조절 다 되네"...당 잡고 살 빼는 생활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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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안 작성일24-03-20 06:03 조회2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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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에서 고혈압-당뇨병 전 단계가 나오면 긴장해야 한다. 평생 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기저 질환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기저 질환의 위험성은 잘 인식했을 것이다. 건강해도 혈압-혈당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혈압 전 단계, 공복혈당장애, 내당기능장애... 나는 어느 단계?
심장병, 뇌졸중 합병증 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의 정상 혈압(수축기/이완기)은 120/80 이하다. 121~139/81~89인 경우 고혈압 주의 혹은 고혈압 전 단계라고 한다. 진료실에서 측정한 안정 시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이다(질병관리청 자료). 당뇨병 전 단계는 검사 방법에 따라 공복혈당, 경구포도당 내성검사 2시간째 혈당,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나눈다. 특히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는 공복혈당장애, 경구포도당 내성검사 2시간째 혈당이 높은 경우는 내당 기능장애라고 한다. 모두 혈당 조절 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이 습관들'이 혈압 내린다... 소금 줄이고 금연, 절주, 운동
건강한 생활 습관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뚜렷하다. 고혈압 환자 뿐만 아니라 주의 혈압-고혈압 전 단계인 경우 고혈압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좋은 생활 습관은 혈압약 한 가지 정도의 혈압 강하 효과가 있다. 약을 먹더라도 용량 및 개수를 줄이고, 약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 소금을 하루 6g 이하로 섭취하고 체중을 줄여야 한다. 금연은 필수이고 하루 30~50분, 주 5일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과일. 생선, 견과류, 유제품을 자주 먹고 고열량-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식사 후에 움직여야... 일상에서 혈당 조절하는 방법은?
당뇨병 위험이 감지되면 고열량-포화지방 음식을 줄여야 한다. 식사 후에 오래 앉아 있으면 몸속에서 열량이 남아 살이 찌고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식후 혈당이 높아지는 30~40분 이후부터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 이전에도 소화에 지장이 없도록 낮은 강도로 신체 활동을 하는 게 좋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혈당 조절이 된다. 매일 30분 이상-주당 150분 이상 중등도 이상(빨리 걷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은 매년 1회 정도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아 당뇨병 진행 유무를 살펴봐야 한다. 또 스트레스, 감염,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할 때 갑자기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고, 체중이 감소할 때는 꼭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게 장수? 혈압-혈당 관리부터... 건강해도 경각심 가져야
건강수명의 분수령은 혈압-혈당 관리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 신장병 등의 출발점이 바로 고혈압-당뇨병이기 때문이다. 혈압-혈당을 잘 관리하면 비교적 건강하게 중년-노년을 보낼 수 있다. 채소-과일에 많은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 효과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먹는 게 좋다.
http://v.daum.net/v/202309111605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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